금전수 풍요로움을 닮은 식물 한 그루

실내 공간을 초록빛으로 채워주는 금전수, 이름만 들어도 왠지 복이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죠?
이번엔 고급스러운 광택 잎이 매력적인 ‘금전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요즘처럼 햇살이 가득한 계절엔 실내 식물로 딱이거든요 :)

금전수, 어떤 식물일까요? 🌿

금전수의 학명은 Zamioculcas zamiifolia예요.
주로 ‘돈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광택 나는 싱그러운 잎이 마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듯하답니다.

이 식물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아프리카 동부와 남부가 원산지인 상록 식물이에요.
60cm 정도 자라며, 폭은 약 30cm 정도로
작은 공간에도 부담 없이 어울리는 사이즈랍니다 :)

특히 이 식물의 잎은 진한 초록빛에 윤기가 흐르고,
두껍고 단단해서 한눈에 보기에도 건강해 보여요.
그래서 집 안의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주는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준답니다.ㅎㅎ

금전수는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이에요!
식물 초보분들께도 완전 추천하는 이유죠.

물은 봄, 여름, 가을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만 주면 되고,
겨울엔 화분 전체가 거의 말랐을 때 충분히 주시면 된답니다.
과습엔 다소 약한 편이라 흙이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게 중요해요.

비료는? 1년에 한 번만!
봄에 가볍게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니까 더없이 간편하죠 :)

금전수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그치만 약간 어두운 공간에서도 견디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랍니다.

그래서 거실 한쪽이나 발코니 창가,
심지어 빛이 조금 들어오는 방 안쪽도 괜찮아요!

단, 너무 직광이 강한 창가보다는
커튼 사이로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자리가 베스트랍니다.
특히 실내 깊이 0300cm 구간에 놓아두면 더욱 좋고요

금전수는 봄에 번식하기 가장 좋아요.
삽목이나 분주 방식으로 번식이 가능한데,
잎을 잘라 흙에 꽂아두거나, 뿌리가 엉킨 부분을 나누어 심는 방식이에요.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중성 또는 산성의 모래 또는 양토가 적합해요.
흙이 너무 촘촘하면 뿌리가 썩기 쉬우니 꼭 배수 잘 되는 흙 사용해주세요 :)

금전수는 지하에 물을 많이 저장하는 뿌리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습하고 추운 환경에선 뿌리 부패가 생기기 쉬워요.

또 한 가지!
이 식물은 보기와 다르게 복용 시 독성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선 꼭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셔야 해요!

광택이 도는 진한 초록 잎,
조화로 놓은 것처럼 단정하게 뻗은 실루엣!
어느 공간에 두어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해준답니다.

특히 화이트&우드톤 인테리어에 금전수 하나 놓아두면 분위기 완전 살아나요~
작은 테이블 위나 진열장 한쪽에도 잘 어울리고요.
화분 컬러도 함께 맞춰주면 인테리어 효과가 배가된다는 사실!

금전수는 단지 예쁜 식물이 아니에요.
실내 습도 조절, 미세먼지 흡수, 심리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성 관엽식물’로 알려져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관리 쉽고, 공간에 생기를 주며, 의미까지 담은 식물이라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

여러분의 공간에도 금전수 한 그루 들여놓고,
조용하고 풍요로운 초록 기운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