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첫 태풍 ‘우딥’?…비 소식 가득한 여름의 시작
올여름 북서태평양에서 첫 열대저압부가 필리핀 마닐라 서쪽 약 610 km 해상에서 생성되었어요.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 태풍급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며, 이때 붙여질 이름은 ‘우딥(Udiph)’, 광둥어로 ‘나비’를 뜻한대요 ✨
태풍 ‘우딥’, 중국 상륙·소멸 예정
- 발생 시점: 6월 10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서쪽 해상
- 발달 예상: 11일 밤~12일 새벽 사이 태풍으로 격상
- 태풍 분류 기준: 최대풍속 17 m/s 이상일 경우
- 예상 진로: 중국 광둥성 남서부 상륙, 14~15일 중국 내륙에서 소멸
- 다만 태풍이 국내를 직접 관통하지는 않고 중국 방향으로 향해요.
간접 영향! 태풍-고기압 상호작용…우리나라엔 ‘비’
태풍이 소멸할 때 주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제주 인근까지 확장되면, 태풍이 품고 있던 수증기가 이 고기압을 타고 국내로 들어올 수 있어요. 기상청은 6월 1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 중이고요, 비의 시점이나 지역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어요.
장마 시작? 아직은 지켜봐야 할 단계
현재 중기예보(14일~20일) 상에선 14일 이후 강수 예보는 없어요. 태풍 영향이 끝나면 북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며 고기압이 수축될 가능성도 있어, 기상청은 이를 두고 장마시작 선언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랍니다.
왜 태풍 발생 초기에 주목해야 할까?
- 태풍-고기압 상호작용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태풍 없이도 강한 비나 돌풍을 유발할 수 있어요.
- 과거 태풍들이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후에도 중부 지방에 100mm 이상만 쏟아진 사례도 있어요
💡 안전 대비 팁 & 체크리스트
- 우산 & 여벌 옷 준비: 14일 전후 전국 비 소식
- 방수 도구 준비: 차량, 가방, 전자제품 등, 물에 민감한 물건 대비
- 기상청 예보 수시 확인: 기압계 변화 따라 비의 강도와 시점 유동적
- 집 주변 주변 정리: 빗물 유입 경로 점검, 배수구 확인
- 외출 자제 판단: 장시간 야외 일정은 비 회피 가능성 고려
이제 흔한 여름 장마뿐 아니라, 국내로 직접 오지 않아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궂은 날씨가 찾아올 수 있는 계절이 왔네요. 혹시 비 소식에 맞춰 계획 있으신가요? 좋은 일정 차질 없도록 이 글을 저장해 두시고, 필요하실 때 재확인용으로 참고해보세요! 늘 대비하시고 안전한 일정들 챙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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